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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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주지훈, 선 긋는 김혜수 삶에 한 발짝…과거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2 07:00 / 기사수정 2020.03.22 01:3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김혜수의 삶에 발을 들였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10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 케빈(김재철)을 질투하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금자는 윤희재 코트를 들고 출근했다. 이지은(오경화)은 전날 밤 케빈정(김재철)을 만났던 정금자에게 "산낙지 효과는 좀 있었냐"라고 물었고, 정금자는 "잡쳤어. 어떤 가슴 뜨거운 인간 때문에"라고 밝혔다. 

정금자가 말한 가슴 뜨거운 인간은 윤희재였다. 정금자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케빈을 경계하던 윤희재는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 나타났다. 정금자가 "공사 구분 못하냐"라고 하자 윤희재는 "공적인 자리라 오고 싶었고, 사적인 자리라 보고 싶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정금자는 택시기사에게 가장 추운 곳으로 가달라고 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간 정금자는 "여기 와봤냐. 공부하느라 못 와봤겠지. 난 사느라 못 와봤어. 그게 우리 차이야"라고 했다. 윤희재가 "누구나 차이는 있어. 그걸 좁히려고 사는 게 인생이고"라고 하자 정금자는 "요즘 자주 보네? 연애할 때 몰랐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정금자가 춥다는 말에 윤희재는 코트를 벗어주었지만, 정금자는 윤희재의 가슴에 손을 올리며 "윤희재답지 않게 여기가 너무 뜨거워졌어. 올라가서 좀 식혀"라며 케이블카에서 내렸다. 윤희재는 코트도 없이 혼자 올라가게 됐다. 

그런 가운데 박주호(홍기준)는 출소한 아버지가 정금자를 찾아왔단 사실을 알게 됐다. 박주호는 아버지를 만나지 말란 정금자의 신신당부에도 아버지를 찾아갔고, 아버지가 과거 사건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단 걸 눈치챘다. 박주호는 윤희재에게 법률 자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형 집행이 끝난 살인미수 사건에 재심 가능성을 물었다. 

이 사건이 정금자의 일이란 걸 아는 윤희재는 박주호에게 과거에 대한 모든 걸 알려달라고 했다. 윤희재는 "정금자의 현재와 미래 역시 어느 누구의 방해도 없을 거다. 제 모든 명예를 걸고 약속 지킨다"라고 했고, 정금자의 아픈 과거를 모두 알게 됐다. 

이후 정금자가 아동학대를 당한 교주의 딸을 백운미를 내세워 그노시스 인수합병 건을 해결하려고 하자 윤희재는 만류했다. 윤희재가 "감정이입이라도 해. 이해하기라도 쉽게. 센 척하면서 다칠 거 뻔한 길로 가서 나 피 좀 말리지 말고"라고 하자 정금자는 "나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해?"라며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윤희재는 정금자의 원래 이름을 부르며 포기하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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