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연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잭팟을 떠뜨렸던 일화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수는 "예전에 카페를 할 때 신내림을 받은 지인이 찾아왔다. 이후 귀인처럼 팬이 찾아와 저와 어머니를 라스베이거스로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슬롯머신을 직감으로 선택했는데 8만 달러, 3만 달러가 나왔다"며 "저는 복권 운도 없는 사람인데 많이 놀랐다. 당시 IMF 금융위기였는데 외화를 획득한 거다. 한 1억 원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무속인 정호근은 "이연수가 강성한 운을 손에 쥐고 있다. 보기보다 굉장히 당차다. 못할 것 같지만 잘 해낸다"며 "올해 드라마 큰 거 하나 들어올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연수는 1993년 연예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다섯 살 때부터 패션모델을 하면서 너무 일찍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니 일을 정말 많이헀다. 당시 오연수, 이상아, 김혜수가 등장하던 시기였는데 대차게 뭔가 해야하는데 자꾸 빠지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10년의 공백기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골반이 틀어지고 발목이 꺾이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보험도 안 되다보니 조금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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