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3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가 동동주(김소현)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녹두는 간밤에 침입한 남자를 마주쳤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앞산에 산보를 나섰는데, 그 사내가 달려드는 순간 저도 그만"이라며 옆 마을로 도망갔다고 밝혔다. 열녀단, 무월단은 녹두에게 집중했고, 녹두는 자신과 전혀 다른 용모파기를 그렸다.
강순녀(윤사봉)는 녹두에게 "내 사람을 제대로 봤다. 다녀와서 거취를 정해보자. 함께 열녀단이 되어 이 마을을 지키는 겁니다"라고 했다. 당황한 녹두는 대신 무월단에게 접근, 함께 나무를 베러 갔다.
하지만 녹두는 홀로 떨어진 곳에서 나무를 베다 옷이 찢어졌다. 그때 동주를 본 녹두는 "기녀님. 나 살려줘"라며 부탁했다. 동주가 "부탁은 그리하는 게 아니래. 누님 해봐"라고 하자 녹두는 무릎을 꿇었다. 이어 두 사람은 목욕을 하는 척 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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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