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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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이혼 소장 접수…구혜선 측 "반소, 증거 사진 제출할 것" [종합]

기사입력 2019.09.24 17:10 / 기사수정 2019.09.24 17: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소송이 시작됐다. 안재현은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측은 반소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안재현은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구혜선에 대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에 배당됐으며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후 구혜선의 소송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리우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안재현 씨가 구혜선 씨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9월 9일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씨에게는 9월 18일 송달됐다"고 알렸다.

이어 "구혜선 씨는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가운데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생각했고, 이제는 구혜선 씨 본인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 씨에게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위 소송에서 구혜선 씨는 그 동안 구혜선 씨가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포함)을 모두 제출하여 소송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달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의 갈등을 전하며 이들의 불화가 알려졌다. 양 측은 SNS와 소속사, 변호인을 통해 서로 다른 입장을 계속해서 전하며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였고, 결국 안재현이 이혼 소장을 접수하면서 두 사람은 법정으로 대립을 이어가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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