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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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경주서 만난 신라의 보물…솔비·설민석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19.09.15 22:25 / 기사수정 2019.09.15 22: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솔비, 김종민, 설민석, 전현무가 경주에서 보물을 보고 감탄했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회에서는 문근영이 영화 '어린 신부' OST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근영,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3D 영상관에서 황룡사의 역사를 봤다. 몽골과의 전쟁으로 소실되어 현재는 터만 남았다는 말에 선녀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먼저 가야 하는 문근영은 "그냥 여기서 하루 자고 내일 가면 좋겠다"라고 아쉬워했다. 문근영은 이날 여행 중 쪽샘지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문근영은 "무덤이나 발굴된 보물은 많이 봤던 것 같은데, 발굴과정을 직접 본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떠난 후 솔비가 등장했다. 선녀들은 해무를 뚫고 문무대왕릉을 향해 달려갔지만, 앞이 보이지 않았다. '나 혼자 산다' 촬영으로 문무대왕릉을 와봤다는 전현무는 "여기가 아니다. 제작진이 해무 때문에 안 보이니까 아무 곳이나 온 거다. 근데 저쪽으로 가도 이 정도면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대신 헬리캠이 출동, 문무대왕릉을 담았다.


설민석은 문무왕이 남긴 유언을 밝혔다. 자신이 죽으면 화장을 하란 명과 함께 '바다의 용이 되어 왜로부터 신라를 지킬 것이다'라고 남겼다고. 하지만 화장 후 어떻게 했는지가 계속 미스터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문화재 전문가들이 이곳을 발견했지만, 바로 반박이 나왔다. 설민석은 "30여년이 지난 2001년에 대왕암에 가서 물을 다 퍼냈다"라고 밝혔다. 자연석인지 인공석인지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설민석은 "바닷물을 빼보니 사람이 손을 댄 흔적을 발견했다. 하지만 부장품은 없었다.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라며 "하지만 중요한 건 문무왕의 호국 정신만큼은 우리가 꼭 새겨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다음 행선지는 감은사. 설민석은 "당시 신문왕의 장인 김흠돌이 반란을 일으켰다. 신문왕은 왕권을 강화할 명분이 생겼고, 진골을 숙청하고 6두품을 기용했다"라고 밝혔다. 감은사는 그러한 왕권 강화 시기에 통일신라 부흥의 염원을 담아 완성되었다고.

이후 선녀들은 출토유물열람센터에서 보관 보물 중 가장 큰 보물과 가장 작은 보물을 보게 됐다. 가장 큰 보물은 분황사에서 출토된 치미였다. 치미는 장식 기와로, 권위와 위엄을 나타냈다. 다음 보물은 화려한 장식이 새겨져 있는 순금 판이었다. 선녀들은 "외계인이 한 거 아니냐"라면서 육안으론 관찰할 수 없는 장식에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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