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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수 없는 궁합"…강남♥이상화, 공개 열애→10월 백년가약 [종합]

기사입력 2019.08.29 13:10 / 기사수정 2019.08.29 12: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강남과 '빙속여제' 이상화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29일 강남과 이상화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의 만남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서 이뤄졌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해부터 호감을 갖고 만남을 시작했다. 지난 3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즉각 연내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양가 부모를 만났을 뿐 계획은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강남-이상화 커플에 대한 언급도 자유로웠다. 강남의 '음악 아버지'이기도 한 태진아는 JTBC '한끼줍쇼'에서 강남과 이상화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강남과 이상화를 내가 연결시켜줬다. 강남이 '정글의 법칙'에서 만난 친구라고 처음에 데려왔다. 촉이 와서 역술인에게 물어보니 '엿 같이 끊을 수 없는 궁합'이라고 하더라"며 강남-이상화 커플의 특별한 인연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당시 이경규는 "김국진과 강수지 연애 당시 100% 결혼한다고 생각했다. 강남도 100% 이상화와 결혼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그의 예언대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강남도 지난 6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예 이상화와의 열애에 대해 "너무 행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행복한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이에 이상화와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강남은 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했으며 이후 예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가수로 활약 중이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2회 연속 목에 걸었으며, 지난해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500m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둔 국내 대표 '빙속여제'다. 지난 5월 은퇴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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