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본격연예한밤' 지창욱의 팬미팅 현장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21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한밤'에는 최근 전역한 지창욱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창욱은 "들어간 순간 '이래서 군대라고 하는구나' 했다. 나름대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제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입대 당시 신병 200여명 중 3등을 하면서 1박 2일 포상휴가를 받기도 했다.
입대 전 전투식량을 선물 받았던 지창욱은 "전투식량 하나가 고칼로리"라며 라면과 냉동식품 등도 즐겨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입대 후 12kg 정도 쪘다. 냉동식품 광고라면 자신있다"며 즉석 연기도 선보였다.
그는 군 공백기 동안 탐났던 작품에 대해 "다 부러웠다. 내가 나가서 저렇게 할 수 있을까란 생각과 걱정이 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지창욱의 전역 후 팬미팅은 매진됐다. 지창욱은 "회사 내부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 대표님은 큰 곳에서 하자고 했다"며 그러나 자신이 군공백기를 감안해 작은 곳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작은 규모라고 했으나 1300석에 달한다.
그는 "팬들에게도 많이 혼났다. 제가 사실 많이 불안했다. 너무 죄송스럽고 다음 팬미팅은 꼭 3천석 이상인 곳에서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창욱의 팬미팅 현장도 공개됐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지창욱은 팬들에게 변함없는 애교는 물론 여러 노래를 부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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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