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6
경제

슈퍼트론(STRON), ‘메인넷 개발 됐다’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완성

기사입력 2019.05.18 05:58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현재 지불 결제 수단으로 사용활성화가 기대돼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슈퍼트론이 메인넷 개발을 완료하면서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슈퍼트론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STRON Global Foundation(Dubai, UAE)은 지난 10일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술적 원천인 메인넷 슈퍼체인 완성을 공식 발표했다. 

슈퍼트론은 암호화폐 트레이딩이라는 수익모델을 근간으로 발행된다. 디지털 자산의 교환을 매개하면서 지불 결제 수단으로 활성화가 기대돼 시장의 주목을 한 번 받았으며 이번 메인넷 개발로 인해 다시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체인 메인넷은 ERC 기반의 토큰과 다양한 디앱을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및 이오스와의 호환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DPOS(위임지분증명) 방식과 PBFT 합의 방식을 적용하는 등 이더리움보다 빠른 처리 속도를 갖추는데 집중해 개발됐다. 

또한 웹 환경에서 트랜잭션 처리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뷰어를 함께 구현한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코인이나 토큰의 전송내역을 확인하거나 스마트 컨트렉트 처리내역의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에 슈퍼체인 메인넷의 개발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뤄졌다. 이더리움 기반의 DPOS를 적용한 1차 버전의 완성으로부터 시작돼 자체적인 테스트 노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에는 DPOS 방식과 PBFT 방식을 함께 적용한 2차 버전의 개발을 완성하고 시험 운영을 진행한다. PBFT 적용에 의해 블록 생성속도를 1초 단위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5월 현재는 230만 이상의 블록을 생성해 가지고 있다.

슈퍼트론 프로젝트팀은 “슈퍼체인의 고도화 및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며 “보안성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와 지능화된 스마트 컨트랙트 체계를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비즈니스 거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슈퍼체인 메인넷의 개발은 슈퍼트론의 암호화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 층 높이고 이더리움, 퀀텀, 이오스 등과는 독립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며 “향후 슈퍼체인을 중심으로 한 또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슈퍼체인을 중심으로 한 또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체인 메인넷은 운영 수수료 정책을 독립적인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연하고 자율적인 운영수수료 정책을 제공해 블록체인 산업의 또 다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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