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윤상현이 아내 사랑꾼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윤상현이 무대인사로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상현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걸캅스'의 시사회 현장에 메이비를 데려갔다. 메이비는 결혼 후 육아에만 매진하다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라 긴장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달라져버린 얼굴을 걱정하고 있었다.
윤상현은 그런 메이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메이비가 결혼하고 출산하면서 자신에 대해서는 신경 쓸 틈이 없었던 것이 가슴 아파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얘기해줬다.
윤상현의 아내 사랑은 시사회 현장에서 폭발했다. 윤상현은 무대인사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객석에 앉아 있는 메이비의 위치를 찾아냈다.
윤상현은 마이크를 잡고 일단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한 뒤 "같이 와준 내 와이프 사랑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사랑고백을 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의 진심에 울컥한 모습이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윤상현의 달콤한 멘트에 난리가 났다. 윤상현은 "얼마 안 됐는데 반갑더라"며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해서 그냥 속마음을 날린 거다"라고 사랑고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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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