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4인 4색 캐릭터 TMI(Too Much Information)를 대방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싱그러움을 배달할 예정이다.
김영광(도민익 역), 진기주(정갈희 역), 김재경(베로니카 박 역), 구자성(기대주 역)이 본격 예비 시청자들에게 하트어택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첫 회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TMI를 공개, 헤어 나올 수 없을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도민익의 TMI. 그의 기억력은 월드 클래스 급
도민익은 비서 정갈희가 해주는 브리핑을 바로 외워 일을 진행할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상대방의 얼굴과 스타일을 평생 기억하는 눈썰미 또한 가지고 있어 소름 돋을 정도라고. 하지만 그런 그의 기억력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과연 인생이 뒤바뀔 위기를 잘 대처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갈희의 TMI. 그녀는 애사심도 충성심도 없다
정갈희는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는 궂은일이라도 다 해내며 비서 동료들이 '딱갈희'라고 불러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 그녀가 이토록 도민익 옆에서 버티는 이유는 애사심과 충성심이 아닌 바로 돈 때문. 그러던 그녀가 돈이 아닌 다른 이유로 도민익 곁에 머무르고 싶어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베로니카 박의 TMI. 그녀의 휴대전화는 수십 대?!
돈과 명예 다 갖춘 베로니카 박은 연애 스킬까지 완벽해 남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복잡한 남자관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연애를 즐긴다고. 과연 그녀가 현재 꽂혀있는 세상 건전한 남자 기대주는 과연 몇 번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을지 흥미진진함이 더해진다.
#기대주의 TMI. 기대주는 도민익이 불쌍하다
기대주는 어린 시절부터 도민익과 함께 자라오면서 도민익 집안의 재력과 능력에 부러워 할 법 하지만 오히려 도민익을 불쌍하게 생각한다고. 안쓰러운 도민익을 위해 그가 비밀스러운 행동을 취해 묘한 긴장감까지 형성한다.
이처럼 도민익, 정갈희, 베로니카 박, 기대주의 각양각색 TMI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초면에 사랑합니다' 속에서 어떤 케미를 뽐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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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