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클릭비 김상혁이 결혼한다. 1세대 아이돌 밴드가 품절남이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에 따르면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김상혁은 지난 해 3월 당시 "평범한 30대 일반인과 올해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상혁과 예비 신부는 아름답게 연애를 이어왔고,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상혁은 특히 클릭비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된다. 아직 다른 멤버들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김상혁은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을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혁의 결혼식 사회는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김상혁과 클릭비 멤버들이 함께 클릭비의 대표곡인 ‘드리밍(Dreamming)’을 열창할 예정이다.
다만 결혼식은 외부인에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며,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1세대 꽃미남 아이돌 밴드'로 활약했다. '백전무패', 'TO BE CONTINUED', '보라빛 향기', '카우보이',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드리밍'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지난 2015년 약 8년만에 재결합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김상혁은 사업가 및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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