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논스톱' 출신 배우 김영아가 '아내의 맛'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김영아가 16년만에 TV조선 '아내의 맛'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에서 거주중인 그가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서는 것.
이에 기대감도 높아졌던 상황이다. 하지만 김영아는 1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아내의 맛' 출연 기사를 함께 올린 후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있을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촬영준비를 이것 저것 많이해놨는데 캔슬하는것도 바쁘네요. 한국분들은 절 잘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 죄송해요. 더 좋은걸로 찾아 뵙는걸로"라고 덧붙였다.
또 촬영을 하기 전에 기사화가 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
한편 김영아는 2000년대 초반 '논스톱',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김영아 SNS 입장 전문.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직. 그런 인생 안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하다가 안하기로 했습니다!
촬영준비를 이것 저것 많이해놨는데 캔슬하는것도 바쁘네요. 한국분들은 절 잘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 죄송해요. 더 좋은걸로 찾아 뵙겠습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영아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