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과의 약속'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13.4%, 15.2%, 15.2%, 16.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 15.5%, 14.9%, 15.2%)보다 소폭 오른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9.5%로 출발한 '신과의 약속'은 이후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며 10% 중반대까지 올랐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5.3%, 6.8%, 6.9%, 7.7%, KBS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3.3%, 2.8%를 나타냈다.
이날 '신과의 약속'에서 서지영(한채영 분)은 우나경(오윤아)의 악행을 알았다. "내 아이 준서 내가 찾을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우나경은 법원에서 날아온 소장을 받고 서지영을 만났다. 소송을 하겠다는 서지영의 뜻은 변함 없었다. 우나경은 서지영 설득에 실패한 뒤 김재욱에게 달려가 서지영을 만나보라고 했다. 김재욱(배수빈)은 우나경의 말을 무시했다.
우나경은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서지영의 얘기를 담은 제안서를 건냈다. 서지영은 안주련(김희정)에게 그 소재로 생방송을 진행하라고 했다. 특집 생방송이 시작되고 충격적인 소재에 현장은 물론 누리꾼들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윤변호사는 서지영에게 생방송 여파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서지영은 각오했던 일이라며 어떻게든 끝까지 갈 거라고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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