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딘딘, 데프콘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가수 딘딘, 데프콘이 용산구 동부이촌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딘딘은 "동부이촌동에서 태어나서 쭉 살았다"라며 주민임을 밝혔다. 동네 탐색 중에는 실제 이웃 주민을 만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딘딘은 "동네 형이다. 우리 앞 집 살던 형"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호동, 데프콘 팀과 이경규, 딘딘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딘딘, 이경규 팀이 먼저 한 끼 줄 집에 입성했지만 가족 구성원 일부가 촬영을 허락하지 않아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됐다.
딘딘은 한 끼 도전을 이어가는 중, "여기는 위험하다. 내 전 여자친구가 여기 산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이 아파트 그만하고 싶다. 두 동만 더 가면 내 전 여자친구가 사는 집"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실패가 계속 이어지자 딘딘은 "되게 자존감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주민을 만나 한 끼를 요청했다. 그러자 주민은 "딘딘 엄마와 골프 연습을 나갔다"고 밝혔고, 이후 한 끼 요청을 수락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민은 딘딘에게 "예전보다 성숙해졌다. 엄마를 내가 아니까 유심히 보게 된다"라며 "딘딘 엄마와 서로 인사하고 간식거리 나눠먹고 했다"고 인연을 전했다.
한편 데프콘, 강호동 팀은 생각보다 많은 부재중 집과 단호한 거절이 이어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을 반기는 주민을 만났고, 가족과 상의를 하고 나온 주민은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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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