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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최진혁, 장나라 구하다 정체 들킬 위기

기사입력 2018.12.26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장나라를 구하려다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2회에서는 태황태후(박원숙 분)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오써니(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는 사람들 앞에서 이혁(신성록)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청혼한 후 황실에 돌아왔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무슨 꿍꿍이냐고 화를 냈지만, 오써니는 이혁의 이미지를 위해선 필요한 선택이라고 했다. 오써니는 "계약 결혼이라고 생각해라"라며 태황태후를 시해했단 누명만 벗겨달라고 했다.

이혁은 태후(신은경)에게 오써니의 제안을 알렸다. 이에 태후는 "황실에 두고 속내를 살피는 게 낫다. 가장 위험한 적을 가장 가까이에 두고 살펴야 한다"라며 오써니에게 당하지 않을 계획을 세웠다. 태후와 이혁은 나왕식(최진혁)을 불러 "황후를 너의 여자로 만들어라"라고 지시했다. 나왕식이 "그러다 제가 정말 황후를 좋아하게 돼도 상관없냐"라고 물었지만, 이혁은 코웃음을 쳤다.


오써니는 태후에게 머리를 조아렸고,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에 태후는 "어마마마를 치우고 나니 이리도 쉽게 황실이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을"이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아리(오아린)는 공주가 됐고, 서강희(윤소이)는 태황태후가 쓰던 전각을 차지했다. 민유라(이엘리야)는 이를 질투했고, 이혁은 그런 민유라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런 가운데 이혁은 나왕식(최진혁)을 경호대장으로 임명했다. 이혁은 나왕식에게 "사석에선 형이라고 불러봐. 오늘 내 진짜 동생이 생긴 것 같다"라며 이윤(오승윤)에 대한 분노를 내뱉었다. 나왕식은 "제가 폐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했고, 이혁은 감동했다. 그때 민유라가 등장했다. 나왕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민유라는 나왕식의 주머니에서 약통을 훔쳐서 약 성분을 의뢰했다.

오써니는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매일 아침 황실을 공개하겠다고. 살아남기 위한 분투였다. 이에 대해 태후가 황실의 품격을 떨어뜨린다고 화를 내자 오써니는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지원도 끊기고, 의식주도 알아서 해야 하는데. 절대 황실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태후는 직접 확인해보자면서 오써니를 데리고 빈센트 리 사인회에 참석했다. 그때 오헬로(스테파니 리)가 자신이 빈센트 리라며 등장했다. 진짜 빈센트 리인 이윤과 계획한 일이었다. 성공적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민유라의 지시를 받은 남자가 벽돌을 들고 오써니를 위협했다. 나왕식이 대신 벽돌을 맞아 머리를 다쳤고, 오써니는 변 선생(김명수)에게 연락했다. 변 선생은 "천우빈이 나왕식이다. 머리에 총알이 박혀 있다. 절대 병원에 가면 안 된다"라고 다급하게 외쳤다.

의사는 민유라, 이혁에게 나왕식의 머리에 박힌 총알에 대해 말하려고 했지만, 그때 오써니가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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