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과 이용진이 추격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이용진이 게스트로 합류한 '방어잡이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에서 방어 요리로 한 상을 먹고 제주도로 날아가 방어잡이 레이스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방어조업을 하기에 앞서 방어를 잡기 위한 미끼로 쓰이는 자리돔부터 잡아야 하는 사실에 놀랐다. 다행히 조업 면제의 기회가 주어졌다.
방어요정 이용진을 오후 5시까지 잡으면 조업 면제권을 얻을 수 있었다. 만약 멤버들이 면제권 획득에 성공하면 방어요정 이용진이 조업에 나서야 했다.
멤버들은 이용진이 있는 장소의 힌트를 얻기 위해 영상통화로 이용진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이겨야 했다. 이용진이 이기면 벌칙으로 그가 말하는 곳으로 가서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멤버들은 첫 대결에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용진이 승리하면서 멤버들은 산굼부리, 수산리 등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느라 시간을 까먹었다.
멤버들은 영상통화 도중 이용진이 마시는 커피의 홀더를 보고 카페를 검색해 자신만만해 하며 성산일출봉으로 갔으나 이용진은 없었다. 이용진이 있는 곳은 섭지코지였다.
멤버들은 엉덩이 퀴즈로 결정적 힌트를 받게 됐다. 이용진은 제주도 현지인의 설명을 영상으로 담아서 보냈다. 멤버들은 제주도 사투리에 긴가민가하다가 차에서 내려 할머니에게 영상을 보여줬다. 할머니는 설명을 듣더니 섭지코지라고 얘기해줬다.
멤버들은 섭지코지로 달렸다. 이용진은 멤버들이 온 줄 모르고 여유를 부리다가 뒤늦게 멤버들이 도착한 사실에 초조해 하며 움직였다. 윤시윤이 도망 다니던 이용진을 발견하고 쫓아갔다.
이용진은 윤시윤에게 붙잡히며 레이스에서 패배해 방어 조업을 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