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워너원이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net '워너원 컴백쇼:파워 오브 데스티니'(Wanna One COMEBACK SHOW : POWER OF DESTINY)에서 워너원 멤버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중에서 황민현은 "워너원 황민현이다. 오늘 컴백쇼 만을 위한 재밌는 영상도 많이 준비돼 있다. 같이 즐기자. 우리가 또 컴백 당일날 '봄바람'이 실시간 차트 1위를 했잖나. 여러분이 저희에게 주신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민현은 이어 "그 의미로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드리자. 제가 하나둘 셋 하면 다 같이 인사드리겠다"고 했고, 워너원 멤버들은 모두 함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깊이 고개 숙여 인사했다.
곧바로 워너원 11인의 완전체 훠궈 먹방이 공개됐다. 윤지성은 "성운이랑 우진이가 이번 앨범에 참여를 하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하성운은 "저 같은 경우에는 '켜줘' 앨범 준비할 때 곡을 보냈는데 까였다"면서 "이번에 '불꽃놀이'가 앨범 테마와 어울릴 것 같다고 연락이 와서 수정을 거듭해서 넣게 됐다"고 밝혔다.
박우진은 "하루 전날 작곡가 형에게 연락이 왔다. 랩 쓴 걸 들어보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웨이크'라는 곡의 랩을 하루 만에 급하게 썼다. 좋다고 하셔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성운은 또 멤버들에게 "궁금한 거 물어봐도 되냐"며 "2018년이 얼마 안 남았잖나. 앞으로의 계획은 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있다. 한 번도 복근을 본 적 없다. 다니엘이랑 우진이처럼 까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옹성우는 "나는 (복근이) 있는데 추워서 안 깐다. 나 진짜 있다. 근데 춥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워너원의 '봄바람'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및 워너원 가을 사생 대회 영상이 공개됐다. 워너원 멤버들은 '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라는 주제로 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거침없이 그림을 그려나가는 배진영, 이대휘와 달리 다른 멤버들은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몰라 방황했다.
발표 시간, 충격적인 그림을 공개한 멤버들도 있는 반면 그림 솜씨를 뽐낸 멤버도 있었다. 이대휘는 봄을 상징하는 따뜻한 그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배진영은 두 개의 작품을 내놨고, 강다니엘은 워너원과 워너블이 만나는 폭발적인 순간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워너원은 새 앨범 수록곡인 '12번째 별' 무대와 타이틀곡 '봄바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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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