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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김새론·이상엽, 계룡산서 푸짐한 진수성찬 성공

기사입력 2018.11.08 00:03 / 기사수정 2018.11.08 00: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끼줍쇼' 김새론과 이상엽이 한끼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이상엽과 김새론이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강호동과 이상엽은 풍악이 울려퍼지는 공산성 산마루에 위치한 공산정으로 향했다. 김새론과 이상엽은 백제 의상을 입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새론은 "무엄하도다. 여기가 어디라고 올라오느냐"고 외쳤다. 이경규는 "스태프와 어울리면서 이 허접한 것들"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새론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외치면서도 "무서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새론은 "나는 백제의 공주다"라며 인사했다. 이경슈는 "새롬이"라며 반가워했고 김새론은 "새론이다"라며 바로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상엽은 궁예로 변신했다. 예능 대부 이경규 앞에서 여러 성대모사를 선보였지만 "배우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들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이선균 성대모사로 이경규를 만족시켰다. 원빈의 '오지마 피묻어', '사랑? 돈으로 사겠어' 등을 흉내냈다. 이상업은 "연습생 때 맨날 혼나다가 이를 극복하려고 선배들의 연기를 똑같이 따라했다. 내 몸에 습득하면 내 것이 될 것 같았다"며 성대모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경규는 "너는 네 걸 못 찾을 것 같다"고 디스해 주위를 안겼다.

이경규는 이상엽을 몰아가는 것과 달리 김새론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의아해하는 강호동에게 "새론이는 언젠가 한 번 써야 해서 다정하게 해주는거다. 공고하는데 새론이와 한 편이다"며 빅픽쳐를 드러냈다.

김새론은 "엄마가 원래 잡지 모델이었다. 연예인을 하고 싶어하다가 날 낳고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게 됐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새론이 어머니의 얼굴이 공개됐다. 난리가 났다. 완전히 동안 외모다. 딸 부잣집이다"라고 언급했다. 김새론은 "딸만 3명이다. 어릴 때부터 다 연기했다"고 답했다. 

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는데 합격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결심했다. 3일 전에 대학교 실기 면접을 보고 왔다. 붙는다면 대학생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어떤 어른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성인이 돼서라기보단 할 수 있을 때 하자라는 게 있다. 시간이 지나서 못하면 놓친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 즐기자라는 주의다. 휴식도 가질 줄 알아야 하는데 낚시를 간간히 하고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새론은 과거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의 최연소 파트너로 호흡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 원빈을 지목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원빈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했다. 여러 명에게 지목을 받았는데 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원빈을 지목할 수 있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원빈을 실제로 봤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사실 난 너무 어렸어서 기억이 완전히 생생하진 않다. 엄청 잘해주고 잘 챙겨줬다.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네 사람은 다수의 집에 초인종이 없음은 물론, 빈집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벨을 누르기도 전에 칠흑 같은 어둠이 찾아와 험난한 한끼 도전을 예상하게 했다.

이상엽과 강호동은 계룡산 도예촌의 공방에서 작업 중이던 아주머니의 허락을 받아 저녁을 먹게 됐다. 두 사람은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보며 신기해했다. 계룡산 분청인 도자기의 무늬에도 관심을 보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주머니는 도자기를 빚던 손재주로 가자미를 손질하는가 하면 호박 나물무침, 부대찌개 등을 완성했다. 가마에서 탄생한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아 맛있게 먹었다.

김새론과 이경규는 돌담풍경마을에서 음식 냄새를 맡고 빠른 걸음으로 한 가정집에 방문했다. 아버님은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고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오후 7시까지 집을 찾았다. 어렵게 불이 켜진 집을 발견해 가까스로 성공했다. 유기농 김치, 갓지은 잡곡밥, 불고기, 땅콩 순 등 무공해 진수성찬을 맛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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