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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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인기상 "진심은 통한다"

기사입력 2018.11.05 20:26 / 기사수정 2018.11.05 20: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엑소 수호와 배우 민경아가 인기상을 받았다.

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진행됐다. 배우 민우혁과 MC박경림이 사회를 맡았으며 네이버TV로 생중계됐다.

이날 '웃는 남자'의 수호와 민경아가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인기상을 차지했다.

수호는 "뮤지컬 배우 수호다.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 함께 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좋은 상을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를 연습하고 연습하고 노래하면서 참 외로웠다. 그럴 때마다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객석을 채워준 관객 여러분, 엑소엘에게 감사하다. 뮤지컬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많은 선배와 호흡하면서 배운 게 많지만 진심은 통한다는 걸 배웠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솔직하게는 내가 엑소라서"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관객들이, 대중들이 많이 오는데 엑소엘이 많이 와줬다. 정말 감사하다"며 웃었다.

민경아는 "정말 감사하다. '웃는 남자'로 인기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감사하다. 데아 역을 선물해 준 로버트 요한슨에게 감사하다. '몬테크리스토'를 시작해 공연을 하게 됐는데 그 시작을 원미솔 감독님이 해줘 감사하다. 인기상을 기대 안 했는데 많은 사랑을 줘 감사하다. '웃는 남자' 팀들 6개월 간 고생 많았고 사랑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수호는 "매력적인 여자다. 나와 두 작품을 함께 했는데 너무 잘 이끌어줬다. 울 줄 몰랐는데 내가 감동을 받았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많은 도움을 준 선배 배우다. 매력적이다"라며 민경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으로 확대해 열렸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인 따뜻한 축제이자 대한민국 뮤지컬 주역을 가리는 의미다.

최고상인 예그린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 21개상을 시상한다. 지난해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서울에서 10일 이상 공연한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 출품작은 총 83개 작품이다. 56편의 창작 뮤지컬과 27편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출품했다. 창작 뮤지컬을 중심으로 심사하지만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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