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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고의 이혼' 이엘, 결국 폭발…혼인신고서 찢었다

기사입력 2018.10.30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이엘이 손석구와의 혼인신고서를 찢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16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와 잘해보려던 강휘루(배두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석무와 강휘루는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조석무는 임시호(위하준)가 강휘루를 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집에 돌아와 강휘루에게 일장연설을 했다. 결국 강휘루는 "이래서 우린 안 되는 거구나"라며 돌아섰다.

한편 이장현(손석구)은 진유영(이엘)과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만나던 여자들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유지현(최우리)은 "당신이 평범한 남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절대 못 해"라며 "다들 알고 있어. 당신은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이란 걸"이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이장현은 "이번엔 그렇게 안 될 거야. 절대로. 유영이랑은 잘 할 수 있어. 나 이번엔 정말 바뀔 거니까"라고 확신했다. 그러자 유지현은 커피를 뿌렸고, 이장현은 화상을 입었다.

그 시각 진유영에겐 동생이 찾아왔다. 동생은 "언니 엄마랑 연락 안 하지. 아빠 편이지. 아빠가 여러 여자 만나고 다닌 거 언니는 다 알고 있었지"라고 물었따. 이어 동생은 "언니 원래 나쁜 남자 좋아하잖아. 언니가 엄마하고 연락하기 싫어하는 거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 언니가 엄마 닮은 거. 피가 어디 가나"라며 진유영의 속을 뒤집어놨다.


결혼반지를 사서 집에 돌아온 이장현은 진유영과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망설이던 진유영은 이장현이 화상입은 걸 보고 누가 그랬는지 물었다. 이장현은 "너랑 결혼하고 싶어. 앞으론 너랑만 같이 있고 싶어"라며 "가끔 만나던 여자가 있었어. 그걸로 끝이야. 나 바뀌었고, 바뀔 거야"라고 고백했다.

진유영은 이장현의 결국 뺨을 때렸고, 이장현은 "미안해"라고 말했다. 진유영은 분노하며 혼인신고서를 찢으려고 했고, 이장현은 이를 말리며 "결혼하자. 결혼해서 행복하게"라고 했다. 하지만 진유영은 "이제 안 되겠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유영은 "이제 싫어. 나 이렇지 않아. 당신이 알고 있는 나랑 진짜 내 모습은 달라.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자는 줄 알았지"라고 밝혔다.

진유영은 "남자가 밖에서 다른 여자를 안고 있을 때 여자는 깨어있어. 계속 참고 있었어. 계속 못 본 척했던 거야"라며 "당신 허리를 안고 있는 여자를 생각하며 미워하고 욕했어"라며 어린 시절 엄마, 아빠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았다. 이장현이 울자 진유영은 "당신이 왜 울어?"라고 울부짖었다. 결국 진유영은 혼인신고서를 갈기갈기 찢었다.

집을 나온 이장현은 반지를 보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지만, 유지현에게 전화가 왔다. 이장현은 "어딘데?"라고 물으며 반지를 던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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