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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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장미' 손담비 "절친 정려원, 영화 본 후 냉정히 단점 지적" (인터뷰)

기사입력 2018.10.15 14:30 / 기사수정 2018.10.15 16: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손담비가 '배반의 장미'를 본 절친 정려원의 반응을 전했다.

손담비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손담비는 영화 시작 후 30여 분 정도가 지난 다음 첫 등장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얘기했다.

손담비는 "아무래도 제가 중간에 나오다보니까, 제가 언제 나올지를 알면서도 심장이 터질 것 같더라. 차라리 나오고 나니까 속이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너무 심장이 떨려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웃음을 주는 면모가 있는데, (정)려원 언니가 영화를 보더니 그런 것들이 코미디에 그대로 실린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 제가 코미디를 어떻게 연기할 지 많이 궁금하다고도 했다. '네 모습 같았다, 그런 모습들이 좋았다'고 얘기해줬고, '이런 부분은 약간 발음이 새더라'며 정확하게 단점도 짚어주시더라"며 웃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10월 1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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