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인룸' 김해숙이 김희선의 몸으로 교도소를 나왔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2화에서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의 영혼이 바뀌었다.
이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본 장화사는 "이건 말이 안 되잖아. 이럴 순 없어. 꿈인 줄 알았는데..."라고 중얼거렸고, 그녀를 뒤따라온 교도관은 "나오실 때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혔다. 변호사님"이라며 말을 전했다.
이에 장화사는 "변호사님. 얼른 병원부터 가시는 게 어떠냐"라고 묻는 교도관에게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 놀라서. 그냥 놀랐다"라고 태연한 척 연기했다.
이후 교도관과 함께 밖으로 나온 장화사는 을지해이의 차량을 찾지 못해 멍하니 서 있었다. 이어 그녀는 운전대에 올라서도 운전을 하지 못한 채 무작정 뛰기 시작했고, 자신을 따라 나온 기유진(김영광)이 자신을 끌어 안자 "왜 이러는 거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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