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타격감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62승64패를 만들었다. 이날 좌익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최형우는 최근 5경기 14타점을 기록중이다.
경기 후 최형우는 "최근 타격감이 괜찮은데, 팀 분위기 자체가 긴박하고 간절하다보니 나 역시 집중해서 타석에 들어가는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테이블세터들이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면서 내게 타점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타점 페이스가 좋아져 목표로 했던 100타점에 가까워졌는데, 의식하지 않고 주어진 타석마다 집중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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