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나도 답답하지만…"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차우찬은 1군 엔트리에 복귀, 지난달 24일 삼성전 이후 1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차우찬은 이전 등판에서 4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복귀전에 나선 차우찬은 4이닝 7피안타(1홈런) 4사사구 8실점으로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5일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은 "나도 답답하지만, 본인도 답답할 것"이라며 "좋아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차우찬은 다음 주 삼성전에서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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