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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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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저 기다렸습니까?'[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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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머리만 넘겨도 화보 완성'[포토]
김희선 '레드카펫 밟은 원조 여신'[포토]
박소담 '신데렐라 입장'[포토]
박소담 '모두가 놀란 파격 트임 드레스'[포토]
임지연 '레드카펫 밝힌 환한 미소'[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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