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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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 조현재 부인이었다

기사입력 2018.07.21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조현재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5회·6회·7회·8회에서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강찬기(조현재)의 집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한은 기억을 찾기 위해 강찬기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을 시작했다. 지은한은 기억을 잃기 전 성형수술을 하고 강찬기의 집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것. 지은한은 신현서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지은한은 강찬기가 온수만 마신다는 것과 싫어하는 넥타이 컬러, 와인 안주 등 무의식적으로 다양한 면을 알고 있었다. 지은한은 '나 앵커님하고 대체 무슨 사이지. 모르는 사이라기엔 알고 있는 게 너무 많아'라며 고민했다.

정수진(한은정)은 지은한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정수진은 "너 누구야. 대체 이 집에 왜 들어왔어? 온수, 넥타이에 대추까지. 이건 아무나 알 수 있는 게 아니야. 다른 건 몰라도 대추 안주는 둘이 와인 마셔본 사이가 아니면 알 수 없거든. 너 여기 들어오기 전에 와인바에서 도우미했니?"라며 막말했다.

이때 황 여사(정영주)가 나타났고, "우리 신현서 씨가 무슨 실수를 했나요?"라며 감쌌다. 정수진은 "신현서 이력서 빨리 좀 갖고 와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반면 강찬기는 지은한에 대해 호의적이었다. 강찬기는 정수진에게 "그 친구가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많은 게 어쩐지 거슬리지가 않아서"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지은한은 한강우(김재원)에게 "나요. 강찬기 앵커에 대해 아는 게 너무 많아요. 아무래도 그 사람 때문에 그 집에 들어갔나 봐요. 앵커님 와이프가 왜 나 죽이려고 했을까요"라며 걱정했다.

한강우는 "내가 얘기했죠. 난 당신이 기억 못하는 신현서를 안다고"라며 안심시켰고, 지은한은 "나 정말 이상한 여자 같지 않았어요?"라며 물었다. 한강우는 "절대로.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허기진 위장부터 채워요"라며 다독였다.

특히 지은한은 강찬기의 침대 시트를 갈던 중 자신도 모르게 베개를 침대 끝 쪽에 뒀다. 지은한은 "앵커님 항상 침대 오른쪽에서 주무시잖아요"라며 말했고, 황 여사는 "앵커님이랑 자봤어? 사모님 들으시면 펄쩍 뛸 소리 한다"라며 웃어 넘겼다.

지은한은 자신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했고, "제발 남의 남편 넘보는 여자는 아니었으면 했는데"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민자영(이미숙)은 강찬기에게 이혼 신청서를 내밀었고, 지은한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강찬기는 아내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했고, 그의 아내는 지은한이었다.


한편 김반장(김뢰하)은 성형수술을 하기 전 지은한의 사진을 들고 찾아다녔다. 김반장은 한강우의 병원을 찾아갔고, 한강우와 같은 건물로 이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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