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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 서로의 상처 보듬은 청혼

기사입력 2018.07.20 07:00 / 기사수정 2018.07.20 17: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과 황정음이 결혼연습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최종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에게 마음을 전한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로회원이었던 김소울(김광규)과 오두리(정영주)는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있었지만, 오두리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은 진심을 다시 확인했다. 강훈남과 유정음이 두 사람의 결혼식을 도왔고, 부케는 유정음이 받게 됐다.

결혼식이 끝난 후 강훈남과 유정음은 강훈남의 돌잔치 영상을 보게 됐다. 앞서 강훈남 엄마 가방 속에 들어있던 비디오를 발견한 유승렬(이문식) 덕분이었다. 영상에선 강훈남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강훈남과 유정음은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고양이 인형, 목걸이와 함께 유정음의 이름으로 된 각서를 건넸다. 유정음이 강훈남에게 평생 사랑을 약속하는 각서였다. 유정음은 강훈남이 찾던 나무꾼 인형의 심장을 건넸다. 강훈남은 "내 심장도 가져갔잖아. 내 심장도 돌려줘"라고 투덜거렸고, 유정음은 "그건 못 주지. 대신 내 심장 줄게요"라고 응수했다.

이후 강훈남은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유정음과 수중결혼식 예행 연습을 했다. 유정음은 강훈남을 믿고 작은 풀장으로 들어섰고, 두 사람은 사랑의 포옹을 했다.

한편 육룡과 양 코치는 한달씩 계약을 연장하며 연애하고, 강훈남의 형은 유승렬의 매실장아찌 덕분에 위기를 극복했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사람도 있었다. 고은님(심혜진)은 집을 떠났다. 고은님은 강훈남에게 "오롯이 나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 지금 많이 행복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유정음은 "어머님 멋지다. 떠나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데"라고 응원했다.

찰리(조달환)는 직접 '훈남정음'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팀장은 '이달의 삼신할매'로 뽑히며 승승장구했다. 최준수(최태준)는 구단 팀 닥터로, 수지(이주연)는 서핑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훈남정음'의 후속작은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윤시윤과 이유영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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