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인피니트 김명수(엘)의 부드러운 눈빛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19일 인피니트 김명수는 싱글즈와의 화보를 통해 따뜻하면서도 치명적인 눈빛으로 다양한 룩을 소화해내며 촬영장 여성 스탭들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명수는 다양한 포즈와 함께 부드러운 분위기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명수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연기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김명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칭찬을 많이 들어서 감사하면서도 내 눈에는 아쉬운 점이 더 많이 보인다. 그래도 지금까지 작품들은 가수 활동과 병행하느라 힘들었는데 이번 작품은 5개월 동안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는 "감독님과 작가님이 캐스팅 미팅을 할 때 나 자체가 임바른 같다고 하셨다. 생각하고 말하는 게 임바른 같다고. 방송 후 ‘임바른=김명수’라는 댓글을 봐서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인생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근 국내 팬미팅을 가졌던 그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며 "팬들과 오래 보다 보니 정도 생기고, 나를 좋아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커진다"고 털어놨다.
김명수는 배우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가수 엘로서도 다양한 활동 중에 있다. 이에 김명수는 "노래하는 것을 워낙 좋아한다. 두 가지 일을 모두 열심히 할 계획이다. 사실 가수 엘로서의 이미지는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있지만 김명수로서는 아직 부족하니까 엘을 잡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게임 캐릭터로 말하자면, 엘이라는 캐릭터는 어느 정도 레벨이 있는 상태이고, 김명수는 튜토리얼을 끝낸 단계라고 생각한다. 가수 엘, 배우 김명수 모두 차분히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수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싱글즈' 8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싱글즈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