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31 16:46 / 기사수정 2009.05.31 16:46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빨리 불러주세요!”
2군에 내려가 있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하루 빨리 1군에 복귀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김수경, 조용준(이상 히어로즈), 손민한, 조성환(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바로 그 대상. 네 선수는 30일, 31일에 등판하여 실전 감각을 익히며 김시진(히어로즈), 로이스터(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부름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30일, 롯데와의 2군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김수경은 17타자를 맞아 5이닝 동안 4피안타 3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총 68개를 기록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 슬라이더 구속은 124~127km를 유지했다. 직구 구속을 더 키우고,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더 회복한다면 조만간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한편, 31일 경기에 구원 등판한 ‘조라이더’ 조용준은 1과 1/3이닝 동안 7타자를 맞아 3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투구 수는 23개,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 슬라이더 구속은 127~130km를 유지했다.
같은 날, 세 번째 2군 경기에 등판한 손민한은 3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1사사구로 2실점하며 1군행 콜업을 눈앞에 뒀다. 투구 수는 총 42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를 기록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다음주 일요일에 손민한을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임을 밝혔다.
‘주장’ 조성환도 이 날 경기를 끝으로 다음주 화요일부터 1군에 합류하게 됐다. 30일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31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익힌 조성환은 오늘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사진=조용준 (C) 히어로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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