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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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소영, 손흥민·고윤성 언급→실검→SNS 비공개…'셀프' 폭로의 결말

기사입력 2018.07.17 20:06 / 기사수정 2018.07.18 13: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유소영이 전 연인과 현 연인 모두를 언급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폭발적 관심이 늘어나자 유소영은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지만 이후 계정을 비공개하며 소통을 차단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해 손흥민과 과거 열애를 인정하며 첫 만남 이야기,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게 된 경위 등을 밝혔다.


유소영은 첫 만남에 손흥민을 알아보지 못 했다며 손흥민이 "나를 모르느냐"고 물어 "축구선수는 안정환 밖에 모른다"고 답했던 이야기도 전했다. 

또 "나는 내 이야기를 해도 상관 없지만 그 친구(손흥민)가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망설이다가 이내 "열애설이 났을 때 사람들이 '남자 잡으려고 하네. 물고 늘어지려고 작정했네'라고 욕을 하고 악플을 달더라. 억울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손흥민에게) 피해가 갈까 못 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 이후 온라인에 전해지면서 기사화가 됐다. 이에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유소영과 손흥민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윤성은 프로골퍼로 지난 6월 유소영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유소영의 글로 인해 고윤성 역시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슈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유소영은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발언 이후 계속된 악플에 소통을 차단하게 된 것.

누리꾼들은 유소영에게 손흥민의 질문을 한 방송이 무례하다는 의견과 가볍게 넘기면 될 일을 첫 만남부터 파파라치 사진을 찍힌 날까지 설명한 유소영에게도 '폭로'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소영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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