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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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소영, 과거 연애사→"남친은 고윤성" 불편한 심경 토로

기사입력 2018.07.17 17:45 / 기사수정 2018.07.17 17:3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과거 연애사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고윤성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유소영이 이와 같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앞서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열애설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자 자신의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유소영의 과거가 다시 들춰진 것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서였다. 

이날 슬리피와 함께 출연한 유소영은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사실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유소영은 "축구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선수는 잘 모른다. 방송에서는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뭐 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라고 하더라. 이름을 물어보니까 말하더라"며 "그래서 '전 안정환밖에 모른다. 죄송하다'고 하니까 되게 당황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소영은 "나는 얘기해도 상관없는데 그 친구가 싫어할까 봐"라며 손흥민을 걱정하면서도 과거 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서 "언젠가 한 번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이 '그 남자 잡으려고 작정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하더라. 그게 억울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열애설을 터뜨렸다는 설에 대해서도 "설마 제가 그랬겠냐. 정말 너무 억울하다"며 "내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그 분들이 운이 좋은 것이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MC들도 "전에 우리 방송에서 출연했던 분이 '그 분 회사가 뜨려고 손흥민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며 유소영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열애설이 포착된 순간에 대해서도 "그날 파주를 보러 갔는데 산속에 있다. 원래 차가 없다고 했는데 그 날따라 차가 많았다"며 "어떤 차가 천천히 액셀도 안 밟고 쌍라이트를 켜고 오더라. 쌍 라이트 떄문에 얼굴을 가렸는데 그게 찍힌 거다"고 해명했다.

지난 6월부터 6살 연하 프로 골퍼 고윤성과 열애 중인 유소영으로서는 다소 민감한 주제였지만 유소영은 당황하지 않고 용기 있게 대답했다. 이런 유소영의 발언에 대중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유소영의 과거 열애가 화제를 모으자 일부 누리꾼들이 유소영에게 악플을 달았고, 유소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소영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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