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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에이핑크, 7년차 고비아닌 새 커리어 이룬 시기" 집중조명

기사입력 2018.07.17 10: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에서 에이핑크를 또 다시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핑크가 월드앨범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 소셜 50 차트에 최초 진입하다(Apink Score Highest Entry on World Albums Chart to Date, Debut on Social 50)’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7년이 대부분 아티스트들에게 고비이지만, 에이핑크에게는 새로운 커리어를 이루는 시기가 됐다"고 호평하며, "그녀들의 미니 7집 음반 'ONE & SIX(원 앤 식스)'는 월드앨범차트 11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2016년 'Pink Revolution(핑크 레볼루션)'으로 12위를, 지난해 'Pink UP(핑크 업)'으로 14위를 차지한 이후 3번째 차트 진입"이라고 에이핑크의 그간 기록을 되짚었다.

특히 빌보드는 에이핑크의 새로운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빌보드는 "에이핑크에 대해 급격히 높아진 관심은 사운드와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로부터 비롯됐다"며, "'1도 없어'의 음악적인 면 외에도, 애인과 헤어지는 이별곡을 부르며 대담해진 그녀들의 이미지 또한 두드러진 변화를 나타낸다"며 "기존 에이핑크의 활기차고 순수한 면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만, 완전한 로맨틱 신스팝인 지난 곡 'Five(파이브)'와는 극명한 차이를 이루고 있다"고 달라진 부분을 자세히 설명했다.

빌보드는 에이핑크가 소셜 50 차트에 39위로 최초 진입한 기록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것은 에이핑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3번째로 활동적인 걸그룹이라는 의미"라며 에이핑크의 성과를 뜻깊게 되새겼다. 또 "이는 이번 음반 발매와 사운드와 이미지의 변화가 전보다 많은 사람들의 결합을 가능하게 했음을 의미한다"며 에이핑크의 변화가 성공적이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8월 홍콩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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