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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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돌아온 '식샤3'의 파격 전개, 힐링 위한 빅픽처일까

기사입력 2018.07.17 09:35 / 기사수정 2018.07.17 09:3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돌아온 '식샤를 합시다3'는 새로움 그 자체였다.

지난 16일 첫방송한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대학시절인 2004년과 2018년 현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그 과정에서 구대영이 첫사랑 이지우(백진희)와 오랜만에 재회하며 새로운 '식샤'를 예고했다. 지난 2015년 시즌2에 이어 3년만에 돌아온 '식샤를 합시다3'는 구대영의 슬럼프를 다룬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비긴즈'라는 부제답게 구대영의 20대를 돌아보면서 힐링과 치유를 하겠다는 포부다. 그의 곁에는 현실 친구 배병삼(김동영), 김진석(병헌), 이성주(서벽준)가 등장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이지우와 재회한 구대영이 그와 새로운 먹방으로 어떻게 치유를 받고 상처를 극복할지도 주목되는 상황. 특히 구대영과 이지우의 새로운 로맨스를 위해 백수지(서현진)도 특별 출연을 해 반가움을 더했다.

그러나 구대영이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지녔다는 등의 단서로 시청자들은 백수지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구대영의 곁을 떠난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어 파격 전개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애정한 이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것.


하지만 매 시즌 애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겨온 '식샤' 시리즈였기에 이번 역시 첫회만으로 속단하긴 이르다. 또 새로운 여자주인공 백진희는 이수경, 서현진 등과 함께 언급되며 먹방이나 사투리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앞으로 그가 그려낼 이지우, 그리고 이웃사촌이 된 구대영과의 케미 또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시즌 중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식샤를 합시다3'는 '비긴즈'라는 이름 아래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했다. 반가우면서도 다소 낯설었던 '식샤를 합시다3'가 시즌 첫 여름 음식, 윤두준을 중심으로 새로 꾸려진 출연진들로 무더위를 날릴 힐링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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