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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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소통 풀코스"…이진아, 단독 콘서트 성료

기사입력 2018.07.16 11: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진아가 첫 번재 정규 음반 '진아식당-풀코스'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아는 지난 13, 14일 양일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그랜드오프닝 -진아식당'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단독 콘서트를 선보였다. 

오프닝에서 따뜻한 감성의 테마를 즉흥 연주로 풀어낸 이진아는 '마음대로'와 '별 한송이'를 차례대로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트리오 구성에서는 '별 것도 아닌 일'과 '에브리데이(everyday)'등을 부를 때에는 관객들이 하나되어 떼창을 하며 공연을 뜨겁게 달궜다. 히트곡 '냠냠냠'의 간주에서는 장장 3분에 걸친 솔로 즉흥 연주로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연주와 어긋나는 음들이 균일하게 배치되면서 느껴지는 재즈연주만의 감동이 전해졌다. 

이진아의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첫 날에는 같은 안테나 소속사 식구인 정승환이 출연해 그레이와 함께한 EDM계열의 재즈힙합곡 '런(RUN)'을 색다른 감성으로 불렀고, 이튿날에는 샘김(SAM KIM)이 출연해 유쾌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규 앨범 ‘진아식당- 풀코스’의 총 13트랙이 힙합, 알앤비, EDM등 다양한 넘버를 총망라한 것과 같이  재즈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는 자유로운 건반위의 감성, 남다른 시선을 포착하는 메시지, 그리고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풀코스’로 만나볼 수 있었다.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는 드럼에 서주영, 베이스에 박종우, 기타에 문석민, 세컨드 건반에 신예찬이 합세하여 팝과 재즈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빚어냈다. 

앙코르 무대에 선 이진아는 관객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안테나 뮤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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