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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이병헌X맥기니스, 조선에서 만난 미국 군인들…'브로맨스↑'

기사입력 2018.07.12 10: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전쟁 영웅들의 유쾌한 ‘재회 투샷’을 선보인다.

지난 7,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 2회 분은 지금껏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은 구한말 격변의 조선을 살아나가는 각 캐릭터들의 사연이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이병헌은 노비로 태어나 처참한 삶을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군인이 된 유진(이병헌 분)은 미서 전쟁에서 상사 카일 무어(데이비드 맥기니스)를 구해내는 등 활약, 승진과 함께 조선으로 발령 받았던 상황. 유진은 조선이 든든하겠다는 카일 무어의 말에도 “내 조국은 미국이야. 조선은 단 한 번도 날 가져본 적이 없거든”이라면서 상처받은 조선에 대해 언급, 앞으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이병헌과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조선에서 만나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군인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유진 초이와 카일 무어가 사이좋게 길거리를 걷던 중 카일이 유진을 돌려 세운 채 얼굴을 들이미는 장면. 더욱이 지금까지 표정 변화 없이 무감정으로 일관하던 유진이 카일 앞에서는 활짝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이면서 두 사람의 재회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병헌과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미해병대 전우 재회’ 장면은 경기도 용인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촬영을 위해 만날 때 마다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며 친밀한 사이임을 드러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돋우고 있는 터. 한국말에 다소 서툰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위해 이병헌은 유창하고 막힘없는 영어로 대화를 이끌며, 극중 유진과 카일 같은 면모를 현실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병헌은 검은 머리의 미국인 유진 초이 역을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영어공부에 매진, 전보다 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게 됐다는 후문. 연기를 위해서라면 빈틈없이 연구하고, 연습으로 탄탄하게 다져가는 이병헌의 각별한 열정이 유진 초이 역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측은 “극중에서 유진과 카일은 생사고락을 같이 한 전우이자 상사, 또 절친으로서 남다른 우정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유진의 애처롭고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있는 카일이 조선으로 오게 되면서, 격변하는 조선에서 요동치게 될 유진을 곁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활약을 펼치게 된다. 두 남자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화앤담픽쳐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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