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투박 커플 박서준과 박민영의 애틋 터치와 달달 백허그 스틸이 공개돼 극과 극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0화에서 24년 전 유괴사건에 대한 기억을 찾고 그 충격에 정신을 잃은 김미소(박민영 분)와 이에 목놓아 미소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낸 이영준(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져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11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극과 극 분위기의 두 사람이 담겨 궁금증을 높인다. 환자복을 입은 미소와 그런 미소의 곁을 붙박이처럼 지키고 있는 영준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미소는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모습. 커다란 눈에 담긴 눈물과 영준을 향한 애타는 시선이 슬픔을 울컥 토해내는 듯 하다.
이에 영준은 슬픔에 찬 미소의 손을 두 손으로 꼭 감싸 쥐고 그윽한 눈빛으로 미소를 바라본다. 서로를 향한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이 아이컨택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달달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영준과 미소의 병실 백허그가 공개된 것. 미소를 품 안에 가둔 영준과 사랑스런 미소를 짓는 미소의 모습이 엄마미소를 유발하며 한층 더 달달해진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 11화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