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곽시양이 '목격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 증량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규장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잔인한 살인자 태호 역을 맡은 곽시양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다 보니까, 아파트를 1인칭 시점으로 봤을 때 태호라는 캐릭터가 작아보이거나 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5천 칼로리 이상을 먹으면서 체중을 늘렸다.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이성민은 "무지하게 잘 먹더라. 부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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