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7이닝 역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는 선발투수의 역할을 완벽하게 다하고 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1승36패를 만들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윤규진은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윤규진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팀이 이긴 것에 만족한다. 오늘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는데, 상대 타자들이 생각하지 않는 구종을 던져 어려워했던 것 같다. 연습 투구시 송진우 코치님이 체인지업 느낌이 좋다고 해 던졌고, 좋다고 해 자신감이 있었다"고 돌아보며 "후반기에도 계속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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