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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비디오스타' 전영록 "헤드뱅잉 때문에 검찰에 마약 의심"

기사입력 2018.07.10 13: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원조 아이돌 전영록과 래퍼 딘딘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진다. '오래 봐서 좋은 가요계 레전드'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더 오래 보고 싶은 래퍼' 딘딘이 출연한다.
 
이날 전영록은 비디오스타 섭외가 들어왔다는 말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무조건 나간다”고 외쳤다고 밝히며 '비디오스타'의 팬임을 고백했다. 비스를 첫 회부터 봤다고 털어놓은 그는 실제로 녹화 틈틈이 비디오스타의 과거 에피소드들을 읊어 MC들로부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하춘화는 전영록을 비디오스타의 모니터 요원으로 임명하라고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영록은 써니가 앉아있는 자리가 자주 바뀐다며 “계약직이냐?”고 농담을 던져 써니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써니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덕담하며 “비디오스타는 단점이 없다”고 극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영록은 헤드뱅잉 때문에 마약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한때 록에 취했다고 전한 그는 '이제 자야 하나 봐'로 활동하며 모든 록 스피릿을 방출했으나 그 뒤에 찾아온 것은 검찰의 마약 의심이었다고 밝혔다. '불티' 역시 금지곡으로 선정됐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딘딘은 최근 드라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출연했던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2’에 섭외된 계기를 밝히면서, 자신의 희망과는 달랐던 분량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디오스타’는 “딘딘이 배우 병에 걸려 예능을 안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딘딘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딘딘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딘딘의 배우 병’ 소문의 근원지가 밝혀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딘딘의 배우 병’에 관련된 진실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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