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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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여론의 뭇매…시위대까지 압박

기사입력 2018.07.09 23: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14회에서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을 걱정하는 임바른(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바른은 의대 교수 자살 시도에 박차오름에게 "아직 판단 내리는 건 섣부르다. 자살 시도한다고 다 무죄인 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차오름은 "취한 두 사람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냐. 증거란 것도 사람들의 기억이지 않냐. 틀릴 수 있는"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의대 교수 아내이자 NJ그룹 이사장도 자살을 시도했다. 박차오름은 밤에 출근해서 선고한 판결 기록을 다시 뒤졌다. 임바른은 만류했지만, 박차오름은 "다 틀렸을지도 모른다"라며 압박감에 시달렸다.

NJ 측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가진 여성 판사가 존경받는 의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사건이다"라며 항소심을 제기했다. 인터넷 여론은 물론 TV 프로그램에서도 박차오름을 비난했다. 다음 날 법원 앞엔 시위대가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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