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회의에서 엄마 김성령이 아닌 유오성 편을 들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17회에서는 스스로 사고한 남신Ⅲ(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로라(김성령)는 칩을 자체 개발하자고 했지만, 서종길(유오성)은 반대했다. 그러자 남신Ⅲ는 "엠카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선 당장 그 칩이 필요하다. 개당 가격 10%까지 낮춰라"라며 서종길의 편을 들었다.
남건호(박영규)는 "제법인데. 적도 품을 줄 알고"라며 흡족해했고, 서종길은 "얼떨떨하다. 왜 갑자기 변한 거냐"라고 물었다. 남신Ⅲ는 "왜요. 제가 변하는 게 두려우세요? 인간은 변하기 마련인데 저라고 변하지 말라는 법 있냐"라고 밝혔다.
이후 오로라가 "왜 엄마 의견 무시했어?"라고 묻자 남신Ⅲ는 "전 누굴하시도, 편을 들지도 않는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그렇게 나왔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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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