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갑수가 이병헌은 미국으로 보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회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도공 황은산(김갑수)의 도움을 받게 됐다.
이날 추노꾼에게 쫓기던 유진은 황은산의 집에서 음식을 훔쳐 먹게 되었고, 황은산은 추노꾼이 자신의 집을 찾아와 유진에 대해 묻자 "내가 그 아이를 봐야 하느냐"라며 입을 다물었다.
이후 유진은 황은산에게 "아비는 매 맞아 죽고, 어미는 우물에 몸을 던졌다. 보다시피 추노꾼에게 쫓기고 있다. 잡히면 맞아 죽고, 안 잡히면 굶어 죽는다. 제발 나 좀 살려 달라. 좀 도와 달라. 미국인지 어딘지로 보내달라"라고 사정했다.
이에 황은산은 자신의 집을 찾아와 도자기를 팔라고 말하는 미국인에게 "네가 믿는 그 하느님이라는 작자 진짜 있느냐. 그럼 크게 기도해라. 네 놈들이 죽인 조선 목숨 값으로 얘 거둬라. 얘 좀 데려가라. 미국인지 뭔지 하는 나라에 얘 좀 데려가라"라고 말한 뒤 유진을 미국행 배에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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