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결승골을 책임지며 공식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된 데 브라이너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10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 브라질의 경기는 벨기에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의 공식 MOM은 데 브라위너였다. 데 브라위너는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공격의 최전방에서 폭넓은 움직임으로 브라질 수비진을 유린했다.
데 브라위너는 경기 후 FIFA를 통해 "우리는 전술을 바꿔 오늘 경기에 나섰고 전반전에 여러 기회를 만들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브라질이 후반에 전술 변화를 주면서 우리보다 잘했지만 그때도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막판 15분은 우리를 위한 시험이었고 우리는 이기기에 충분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하는 데 브라위너는 "프랑스는 비범한 팀이다"면서도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으면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축구는 공평하고 우리는 이기기 위해 무엇이는 한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