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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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정소민X이민기, 박민영 父母로 등장…달달한 해변가 데이트

기사입력 2018.07.05 22: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정소민과 이민기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0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의 가족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영준은 매년 제부도에서 가족들과 조개를 캐며 시간을 보내는 김미소의 가족 문화에 의아함을 느꼈고, 김미소의 큰 언니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과거. 가요제에 참여하기 위해 제부도를 찾았던 김미소 아버지(이민기)는 뒷좌석에 앉은 가족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그는 운전을 하며 "내가 사랑하는 음악과 시원한 바람과 나의 가족들이 함께라면 나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라고 말한 뒤 옆좌석에 앉은 김미소의 엄마(정소민)을 바라봤다. 이에 김미소는 "아빠 노래를 왜 이렇게 못하냐"라며 소리를 꽥 질렀다. 하지만 김미소의 엄마는 "왜. 아빠 완전 명품 보이스다"라며 아이들을 바라봤다.

그러자 김미소의 아버지는 "내가 오늘 꼭 우승해서 엄마 생일 선물로 가슴에 트로피를 안겨 주겠다. 수상 소감으로는 당신 이름을 샤우팅 해주겠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그는 바닷가를 보던 중 실수로 차 키를잃어버렸고, 걱정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그는 "나 정말 못난 남편이다. 당신 생일날 트로피 안겨 주고 싶었는데 걱정이나 안겨주고. 당신 최악의 생일이겠지?"라고 덧붙였지만, 김미소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더 놀다 가자는 제안을 했고 그 덕에 김미소의 가족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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