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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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둥지탈출3' 이성미·정은표, '순둥이' 딸·아들과 첫 등장

기사입력 2018.07.03 21:17 / 기사수정 2018.07.03 21:2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새로운 가족들이 '둥지탈출3'에 합류했다. 이성미와 그의 막내딸 조은별, 정은표와 그의 아들 정지웅 등이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새로운 가족들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성미와 그의 막내딸 조은별은 의외의 부분에서 갈등을 빚었다. 딸이 시험 기간이었지만, 이성미는 딸에게 놀아달라고 보챘던 것.

이날 이성미 딸 조은별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을 끝내고 일찍 귀가했다. 이성미는 "시험 힘들었냐"고 묻기만 할 뿐, 성적에 대해서는 일절 묻지 않았다. 이성미는 "아이들 성적표도 안 본다. 애들 셋 다 성적표 보자고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이성미는 공부를 하려는 딸 곁에서 서성였다. 공부하는 딸 방에 들어가 옷장 정리를 했다. 이성미는 "은별이가 공부하는 데 옆에서 깨끗하게 치워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편안한 시스템을 마련해주는 거잖나"라고 말했지만,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모두 "그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계속해서 딸의 공부를 방해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저녁 메뉴에 대해 물었다. 또 장을 함께 보러 가자고 유혹하는 등 공부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딸은 이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했지만, 반항을 하는 것보다 엄마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노력했다.



이어 두 번째 가족이 공개됐다. 정은표와 그의 아들 정지웅이었다. 정지웅은 새벽 여섯 시 반에 일어나서 곧바로 수학 문제를 풀었다. 곧이어 정은표 딸 정하은도 일어나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했다. 정은표는 "스스로 일어나고 공부하니까 대견하고 좋다"고 말했다.

등굣길은 온 가족이 함께했다. 정은표와 그의 아내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테니스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공통 취미는 테니스였는데, 3년째 레슨을 받고 있었다. 부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시각, 하교한 정지웅은 각종 장비를 준비한 뒤 랩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수준급의 랩 실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래퍼가 꿈"이라고 말했다.

정지웅은 다정다감한 성격을 보이기도 했다. 정은표는 정지웅에게 전화해 막내 올 때 됐다고 좀 데리러 가달라고 말했다. 정지웅은 동생을 데리러 간 뒤, 마트에 들러 함께 먹을 것도 사 왔다. 또 집에서는 동생과 함께 놀아주고, 목욕을 하고, 함께 색칠 공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정지웅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정지웅은 아빠인 정은표에게 "너무 방치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지웅 "그렇다고 하은이가 동생을 놀아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놀아줘야 한다"면서 동생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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