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배우 박수아…'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캐스팅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가 박수아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박수아가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캐스팅됐다"고 3일 밝혔다.

박수아는 극 중 진세라 역을 맡았다. 주인공인 톱스타 강준혁(성훈 분)과 같은 소속사 배우로, 강준혁과 함께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감정 기복이 심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로,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연예계가 배경인 만큼 박수아의 현실적이고 섬세한 연기가 더해지면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탄생할 전망이다.

박수아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시트콤 '몽땅 내사랑', '아들녀석들', '앵그리맘' 등에서 연기에 도전했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배우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한편 '나는 연예인을 주웠다'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오는 9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공개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셀트리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