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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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정준호, 예산 오일장 아이돌 등극

기사입력 2018.07.02 14: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정준호의 고향 충남 예산을 찾는다.

3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아들 시욱이와 함께 고향에 방문한 것. 정준호와 꼭 닮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연신 어색해하면서도 푸근한 속마음을 전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힐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호가 고스란히 이어받았다는 어머니의 손맛이 공개된다. '정셰프' 정준호도 범접할 수 없다는 어머니의 잔치국수 레시피가 공개되는 것. 아들 내외를 위해 하루 전날부터 가마솥에 푹 곤 사골 육수에 말아낸 국수가 감탄사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향에 간다는 생각에 신난 정준호는 운전을 하며 수다 본능을 발동한다. "옛날에 내가 인기 좀 있었지"라며 운을 뗀 정준호는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며 아내와 아들에게 '투머치토커' 면모를 이어가 이하정을 지치게 만든다.

하지만 예산 5일장에 도착하자마자 팬 사인회를 방불케 하는 정준호의 폭발적 인기가 증명된다. 이하정과 스태프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시장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여기저기 정준호를 부르는 목소리와 함께 충청도 사투리로 스스럼없이 시장 상인들과 정을 나누는 정준호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다.

3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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