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첫 센터 주인공에 '눈물'… "96명이 하나"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프로듀스48' 센터 선발전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연습생들이 최종 등급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은 센터 자리를 얻기 위해 창작 무대를 선보였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한국어로 직접 개사를 했는데 발음이 안 좋으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무대에 올랐고, 직접 준비해온 메시지 종이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가은은 "데뷔를 제대로 다시 해서 많은 분들한테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 오랫동안 꿈꿨고 간절히 기도하며 지냈다. 근데 센터를 하게 되면 꼭 데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후 무대에서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최종 센터 후보 2인에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이가은의 이름이 불렸다. 이어 소유는 "동률이 나왔다"며 재투표 실시를 알렸고, 이후 미야와키 사쿠라가 최종 센터로 선발됐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눈물을 보였고, 이가은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고 혼자라고 느꼈던 순간이 내 착각이었구나 생각했다. 나 혼자 센터를 서는 것이 아니라 96명이 하나가 되어서 무대에 서는 것이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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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