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이별공감송을 깜짝 발매했다.
멜로디데이는 29일 장마철과 어울리는 미디움 템포 트랙 '잠은 안 오고'를 기습 공개했다.
멜로디데이의 디지털 싱글 '잠은 안 오고'는 멜로디데이와 지난 싱글 '바빠 보여요'에서 함께 의기투합했던 작곡가 북극곰에 멜로디데이 멤버들의 작사가 어우러졌다. 이별한 뒤 느끼는 여자들의 마음을 녹여냈다.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데이의 탄탄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벌써 새벽 두 시 잠도 안 오고 이 긴 밤은 널 떠올리게 해', '벌써 몇 시간째야 번호를 썼다 지운 게/이 불면증도 너를 잊는 과정이라면/그만 잠들고 싶어 꿈에서라도 잊게' 등 공감을 부르는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
뮤직비디오는 콧수염 필름즈의 이상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이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멜로디데이 멤버들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별에서 오는 공허함을 달래려 연애 시뮬레이션 VR게임에 빠져드는 것.
한편 멜로디데이는 2014년 데뷔했으며 청순, 유니크, 걸크러시 등 다양한 콘셉트와 보컬,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다채로운 활동들을 펼쳐왔다. 더불어 다양한 드라마 OST가창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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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