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3
연예

김재범·박정복, 드라마와 무대 넘나드는 활약

기사입력 2018.06.27 17:1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김재범과 박정복이 드라마와 공연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범과 박정복은 올 상반기 드라마 속 빛나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는 다시 무대로 돌아가 분위기를 이어간다.

김재범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마쳤다. 극 중 신선병원 5년 차 물리치료사 박시원 역을 맡은 김재범은 그만의 스타일로 때로는 능청스러운 유쾌함을, 때로는 연기 내공을 발휘해 진솔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하며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완성해 명품 감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는 뮤지컬 ‘스모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7월 10일부터 뮤지컬 ‘인터뷰’로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또 다른 비밀을 품은 채 한 남자와 인터뷰를 하며 거짓과 진실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극 중 김재범은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서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박정복은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계숙자(전혜빈 분)의 전 연인 김주철 역으로 등장한 박정복은 헤어진 남자친구의 속내를 현실감 있게 그리며 웃음과 공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약속’의 원작인 이번 작품은 조직 폭력배 두목과 의사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이다. 박정복은 극 중 살인을 저지른 뒤 자수를 앞두고 있는 조직 폭력배 공상두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친다.


lyy@xportsnews.com / 사진=SM C&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